'버추어 파이터 5' x '철권 7', 3D 대전 격투 게임 라이벌의 전격 협업 발표
진짜 상상 못한 만남이다.
오랫동안 3D 대전 격투 게임의 라이벌이었던 세가 <버추어 파이터> 시리즈와 반다이남코 <철권> 시리즈의 전격 협업이 발표됐다. <버추어 파이터 5: 얼티밋 쇼다운>의 치프 프로듀서인 아오키 세이지는 게임 속에서 <철권 7>의 코스튬이 추가된다는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협업 발표와 함께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버추어 파이터>의 아키라가 <철권> 카즈야의 모습으로, 라우가 헤이아치의 모습으로 등장해 대전을 펼친다. 싸움이 벌어지는 배경도 <철권> 시리즈에 나오는 미시마 도장이며, 철권의 UI까지 세밀하게 반영됐다.
1993년부터 시작된 <버추어 파이터> 시리즈는 다음 해 등장한 <철권> 시리즈와 함께 오랜 기간 3D 대전 격투 게임 장르의 라이벌 관계를 유지해 왔다. 두 게임이 출시된 지 약 20년 만에 첫 공식 협업 소식인 만큼 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협업 티저 영상은 기사 상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