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 16년 만에 로고 변경한다
보다 클래식한 느낌.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가 16년 만에 로고 디자인을 변경한다. <CNN>에 따르면, 배스킨라빈스는 올해 창립 77년째를 맞아 직원 유니폼과 제품 포장지 등을 신규 브랜드 로고가 들어간 디자인으로 교체한다.
기존 배스킨라빈스 로고는 핑크와 블루 컬러가 어우러진 아기자기한 폰트의 약자 ‘BR’과 배스킨라빈스 브랜드명이 원 안에 들어가 있는 모양. 신규 로고는 보다 깔끔한 스타일의 글씨체로 변경됐고, 기존 블루/핑크 조합 대신 브라운/핑크 조합이 사용됐다. 제품 포장지에는 브라운/핑크, 브라운/블루, 핑크/화이트 조합의 컬러가 사용될 예정이며, 신규 로고 디자인이 적용된 모자와 자전거 등 다양한 머천다이즈도 출시될 예정이다.
제리드 그랜드네티 부사장은 “신규 로고는 1953년 채택된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의 첫 광고와 서커스 아이콘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설명한다. 1953년 광고 캠페인은 브랜드의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당시 서커스 이미지를 차용한 배스킨라빈스의 광고는 브랜드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고, 바로 그 해 배스킨라빈스는 브랜드의 정체성과도 같은 ‘31가지 맛’에 대한 아이디어를 소개하기도 헀다.
배스킨라빈스는 신규 로고와 함께 새로운 태그라인 ‘Seize the Yay’를 공개했다. ‘Seize the Yay’는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과 같은 잠깐의 즐거움도 축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New look, new feel, new reasons to 🥳 pic.twitter.com/I1xEFqhY6C
— Baskin-Robbins (@BaskinRobbins) April 11,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