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리 제너, 유명 래퍼로부터 살해 협박 당했다?
카일리 엄마, 크리스 제너의 법정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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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블랙 차이나가 카일리 제너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TMZ>에 따르면 크리스 제너는 현지 시각 21일 LA 고등법원에서 블랙 차이나가 과거 카일리 제너와 전 애인 래퍼 타이가를 직접적으로 위협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크리스 제너는 진술 과정에서 법원이 카일리 제너와 타이가에게 확인을 요청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주장은 블랙 차이나와 카다시안 가족과의 관계에서 비롯됐다. 블랙 차이나는 과거 카다시안 가의 장남, 롭 카다시안과 약혼했는데 이는 당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블랙 차이나는 래퍼 타이가와 교제했었는데, 그와 롭이 만나던 때 타이가는 롭 카다시안의 사촌, 카일리 제너와 교제 중이었기 때문이다.
혐의에 관해 “나는 카일리 제너와 타이가가 데이트한 것에 대해 아무 감정이 없다”라며 “롭 카다시안과 만나는 동안 가장 원하던 것은 함께 사는 것이었다. 그렇기에 카일리 제너의 집으로 이사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블랙 차이나는 리얼리티 쇼 <롭 & 차이나>의 총괄 프로듀서로 일했던 카다시안 가족이 첫 시즌이 끝난 후 다음 쇼를 취소하며 미래의 수입 기회를 잃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관해 카다시안 패밀리는 “두 사람이 헤어졌기 때문에 쇼가 취소된 것”이라며 “당시 방송국은 취소 수수료와 쇼가 재방될 경우 사용할 수 있는 추가 금액을 지불했다”라고 반박했다.
<TMZ>가 보도한 해당 사건 전문은 이곳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