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음료, 작년에 이어 국내 가격 또 한 번 올렸다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씨그램, 환타 포함.

코카콜라음료가 국내 가격 인상을 진행했다는 소식이다. 최근 <이투데이>는 “음료 도매상이 소매점에 발송한 가격 인상 공문을 입수”했다며, 코카콜라음료가 동네 마트를 비롯해 슈퍼마켓, 식품점, 음식점 등에 출고되는 주요 음료 제품들의 가격은 평균 5% 인상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코카콜라 350㎖ 24개들이는 기존 2만6천4백 원에서 2만7천7백 원으로, 코카콜라 500㎖ 24개들이는 기존 3만6천9백 원에서 3만8천7백 원으로 5% 인상됐다. 코크제로 355㎖(캔), 스프라이트 355㎖(캔), 토레타 1.5ℓ(PET) 12개들이도 5% 가격 인상됐으며, 씨그램과 환타의 가격도 소폭 인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투데일리>는 코카콜라음료 측에서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우크라이나 사태 및 지속적인 공급망 불안정으로 알루미늄, 페트 등 국제 원부자재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가격을 올렸다”, “원부자재 상승 여파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비용 절감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참고로 지난해 8월에는 코카콜라음료가 제품 대다수 가격을 최대 7.9% 인상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