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과 앰버 허드의 명예 훼손 소송이 생중계된다
2016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미국 TV 채널 <코트TV가> 조니 뎁이 앰버 허드에게 제기한 명예훼손 재판을 생중계한다. <코트TV>는 범죄 및 법률 관련 프로그램을 방송하는 케이블 채널로 1990년대 이후 미국 법정이 카메라 반입을 허용한 이후로 유명한 범죄 사건이나 미국 내 유명인들의 재판을 중계해왔다.
사건을 맡은 법원장 대행은 이에 관해 “대중의 주목을 받는 사건이므로 편향되지 않은 시선으로 재판을 바라보기 위해 생중계를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조니 뎁과 앰버 허드의 법적 공방은 2016년 처음 시작됐다. 앰버 허드는 2016년 이혼 진행과 함께 조니 뎁을 상대로 입시 접근금지 신청을 내고 그가 자신에게 가정폭력 가해자라고 주장했다. 조니 뎁은 부정하며 “앰버 허드는 학대를 핑계로 금전적 이득을 보려 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으나, 이후 앰버 허드가 접근금지 신청과 이혼 시 제기했던 월 5만 달러 지원을 취소하며 이혼에 합의했다.
하지만 2018년 12월 앰버 허드가 <워싱턴 포스트>에 조니 뎁이 자신을 폭행했다는 내용을 기고하며 둘의 법적 공방에 다시 불이 붙었다. 조니 뎁은 2019년 3월 앰버 허드를 명예 훼손으로 고소했다. 해당 재판은 2021년 5월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2022년 4월로 미뤄졌다.
이 밖에도 조니 뎁은 2020년, 자신을 ‘아내 학대구타범(wife-beater)’라고 부른 <더 선>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으나, 같은 해 11월 2일 패소했다. 이후 25일 조니 뎁은 항소를 진행했으나 기각됐다. 이후에도 조니 뎁은 항소를 진행했으나 매번 기각된 바 있다.
조니 뎁과 앰버 허드의 명예훼손 제판은 4월 11일 TV와 <코트TV>를 통해 생중계된다.
LIVE: In 2020, #JohnnyDepp lost his UK libel suit against a tabloid that called him a “wife-beater.”
Now, Depp is suing his ex-wife, #AmberHeard for defamation and #CourtTV will be there.
WATCH #CourtTV – #DefamationTrial – Starts April 11 – https://t.co/Ps5kNht0Fn pic.twitter.com/CskzUaxirF
— Court TV (@CourtTV) March 31,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