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의 새로운 스파이더 모델, ‘296 GTS’ 세계 최초 공개
모두가 꿈꾸는 ‘뚜껑 열리는 페라리’.









페라리가 새로운 스파이더 모델, 296 GTS를 전 세계 최초 공개했다. 296 GTS는 앞서 출시된 296 GTB에 적용된 120° V6 엔진이 탑재된 모델로, 해당 엔진은 122kW 출력의 전기모터와 결합해 더욱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모델명은 페라리의 전통에 따라 그란 투리스모 스타이더의 약자인 ‘GTS’와 총 배기량 2.992 L 및 실린더 수를 조합하여 만들어졌다.
296 GTS의 가장 큰 매력은 공도에서 지붕을 열어 컨버터블 형태로 운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접이식 하드톱은 최대 45km/h의 속도로 주행하고 있을 때도 열고 닫을 수 있으며, 시간은 단 14초 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루프를 올렸을 때 실루엣은 296 GTB와 매우 흡사하며, 차 뒤쪽에는 V6 엔진을 볼 수 있는 윈도우가 설치되어 있다. 296 GTS의 최고 속도는 330km/h로 제로백은 2.9초에 불과하다.
페라리는 296 GTS에 대해 “한계 상황뿐 아니라 일상 주행에서도 순수한 감성을 보장하는, 운전의 재미라는 개념을 완벽히 재정의한 차”라고 소개했다. 그 자세한 내외장 디자인은 본문 위 갤러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