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출고가 1억6천5백만 원짜리 국산차가 등장했다
현재 출시된 국산차 중 가장 비싸다.

제네시스가 브랜드 최상위 모델에 해당하는 G90 롱휠베이스의 가격을 공개했다. G90 롱휠베이스는 일반 G90 보다 전장이 190mm 늘어난 버전으로, 더욱 여유로운 2열 탑승 공간을 제공한다.
해당 차에는 제네시스 모델 최초로 48V 일렉트릭 슈퍼 차저가 적용된 가솔린 3.5 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 출력은 4백15 마력, 최대토크 56kgf·m에 달한다. 차 하단에는 20인치 휠이 자리하고 있으며, B 필러는 크롬 소재로 마감되어 메르세데스-마이바흐를 연상케 한다. 차 앞뒤로는 일반 G90과 다른 전용 범퍼가 적용됐으며, 실내 곳곳에는 최고급 소재로 통하는 ‘세미 애닐린 가죽’이 사용됐다.
신형 제네시스 G90 롱휠베이스의 가격은 1억6천5백57만 원부터 시작된다. 참고로 경쟁 모델로 손꼽히는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S 450 4매틱 롱’의 시작 가격은 1억6천8백1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