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버거'로 잘 알려진 '굿 스터프 이터리'가 한국에 진출한다
바야흐로 버거 전쟁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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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버거’로 잘 알려진 ‘굿 스터프 이터리’가 한국에 진출한다. 대우산업개발의 외식 자회사 이안GT는 서울 강남구 GSE 강남점에서 1호점 출점 행사를 열고 5월 1일부터 정식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굿 스터프 이터리’는 미국 써니사이드 레스토랑 그룹의 고급 수제 버거 브랜드로, 유명 셰프 스파이크 멘델슨의 수제 버거 레시피를 적용한 라인업이 특징.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 근처의 첫 매장을 시작으로 시카고, 플로리다, 버지니아 등의 미국 주요 도시에 지점을 냈고,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 매장을 확장했다.
굿 스터프 이터리는 ‘농장은 가까이에 있다’는 슬로건에 따라 인근 지역 농산물로 버거를 만드는 것이 특징인데, 이에 따라 이안GT는 아예 GSE 강남점 매장 내에 스마트팜인 ‘GT팜’을 설치했다. GT팜에선 버터헤드, 라리크, 코스테우, 로메인, 잔드라, 파프리카, 방울토마토 등 매장에서 판매하는 버거와 샐러드용 채소를 직접 재배해 사용한다. 양파와 토마토는 경기도 이천시 등 인근 도시에서 들여온다.
굿 스터프 이터리의 대표 메뉴는 ‘프레지던트 오바마 버거’와 ‘팜하우스 버거’다. 단품 기준 가격은 각각 1만3천9백 원, 1만1천9백 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