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국내에서 판매량 급증한 ‘이것’의 정체는?
힌트: 술은 아니다.

코로나19 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일주일 만에 국내 판매량이 껑충 뛴 제품이 있어 화제다. 정부는 지난 4월 4일부터 영업시간 제한을 밤 11시에서 12시로, 사적모임 허용인원은 8인에서 10인으로 늘렸다.
그 결과 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약 일주일 동안 시행되는 동안 숙취해소음료의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편의점 CU에 따르면 숙취해소음료 판매량은 영업시간 제한이 밤 9시에서 10시로 늘어날 때 전주 대비 20.6%, 10시에서 11시로 늘어날 때는 25.0%, 다시 11시에서 12시까지로 늘어날 때는 직전 사흘 대비 26.2%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될 때마다 평균 20% 이상 판매량이 늘어난 것이다. 반대로 거리두기가 강화되면 매출도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현재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을 4월 17일까지 적용하며, 이후 방역 상황 및 의료 여력 등을 확인해 추가적인 완화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