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최고봉 ‘S 클래스’, 지난 1년간 한국에서 얼마나 팔렸을까?
경쟁 모델 3개를 합친 것보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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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자랑하는 최상위 럭셔리 세단, S 클래스는 지난 1년간 한국에서 얼마나 판매됐을까? 28일 <모터그래프>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자료를 인용하며, “2021년 4월 출시된 신형 S 클래스는 지난 3월까지 1만3천5백4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라고 보도했다.
참고로 2022년 4월 기준, 2022년식 메르세데스-벤츠 S 클래스 전체 모델 중 가장 저렴한 모델은, 금액이 1억4천40만 원부터 시작되는 S 350 d다. 최고 상위 모델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80 4매틱의 가격은 2억7천1백60만 원이다. 하지만 S 클래스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경쟁 차종으로 손꼽히는 BMW 7시리즈, 아우디 A8, 제네시스 G90을 모두 합친 것보다 그 판매량이 많았다.
S 클래스 중 가장 많은 판매고를 기록한 모델은 상위급 모델인 S 580 4매틱으로, 전체 판매량 중 33.6%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