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가 한번 공연할 때마다 발생하는 경제 효과는 무려?
1조 원을 넘긴다고?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며 큰 화제를 모았던 방탄소년단. 과연 BTS가 한번 공연할 때마다 발생하는 경제적 효과는 얼마나 될까?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한국문화관광연구원는 최근 “포스트코로나 시기에 BTS가 국내에서 콘서트를 정상적으로 개최할 경우, 경제적 파급효과를 1회 공연 당 6천1백97억 원에서 최대 1조2천2백7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BTS가 만일 국내에서 1년 동안 총 10회 공연할 경우 최대 12조2천68억 원의 경제효과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해당 수치는 문광연 문화산업연구센터가 콘서트 티켓, 기획상품 판매액, 외래 관광객의 소비지출, 교통비, 숙박비 등을 종합하여 추산한 결과다. 만일 전체 관람객 중 외래관람객 비중이 최대 50%가 될 경우, 소비창출 규모는 7천4백22억 원, 생산 유발효과는 1조2천2백7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5천7백6억 원, 고용 유발 효과는 1만8백15 명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이번 분석 결과는 지난 2021년 LA 콘서트 및 2022년 3월 서울 콘서트 개최 결과를 바탕으로 계산했으며, 연구진은 코로나19 종식을 가정, 좌석 규모 6만5천 명을 관객 수로 산정하여 외래관광객 비중을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