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BEAST SOUNDS: 빅뱅, 릴 모쉬핏, 그냥노창, 커맨드 등
폭넓은 취향을 환영한다.

장르, 스타일 그 어떤 제한도 없이 <하입비스트> 코리아 에디터가 매주 선정하는 ‘하입비스트 사운즈‘ 플레이리스트. 만우절을 맞아 얼터이고 ‘릴 모쉬핏’으로 정규 앨범을 발표해버린 휘민부터 오랜 공백을 깨고 특별한 피처링진과 함께한 신곡을 보여준 노창을 비롯해 듣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모두 충족시키는 권은비의 컴백곡까지 놓치면 아까울 10곡을 준비했다. 첫 트랙은 아주 오랜만에 돌아온 빅뱅의 새 싱글.
빅뱅 ‘봄여름가을겨울’
빅뱅과 ‘봄여름가을겨울’을 함께했던 팬들이 한동안은 다시 만나기 어려울 그들을 추억하며 오랫동안 듣게 될 노래.
잠비노 ‘어뜨케 (Feat. 뱃사공, 오이글리, 팔로알토)’
급박한 느낌의 제목과 달리 메시지는 ‘여유를 챙기자’다. 탁 트인 배경과 아웃도어 패션의 조화는 그 이야기만큼 편안하고 상쾌하다.
릴 모쉬핏 ‘Yooooo (Feat. 키드밀리, 소코도모, 폴로다레드)’
릴 모쉬핏의 만우절은 진심이다. 이 노래만큼 ‘빡센’ 힙합으로 꽉 채운 데뷔 앨범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인터뷰에서 확인해보자.
베이식 ‘수퍼비의 마세라티’
한때 최고의 라이징 스타였던 베이식이 어느새 새롭게 그 자리를 차지한 후배에게 복잡한 감정을 느꼈던 2017년의 어느 날을 노래한다.
칠라우드, 릴 커비, 릴 킨텍스, 야온, 큐카, 맥스오티티 ‘night night !’
리듬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자동으로 게임 화면이 떠오를 것이다. 맥시멀한 신스 사운드 위에 펼쳐지는 멜로디도 시원시원하다.
권은비 ‘Glitch’
UK 개러지 기반의 사운드는 세련되고 중독적이다. 특히 미니멀한 비트 위에 보깅 댄스를 찰떡같이 소화해낸 훅이 백미.
애쉬비 & 엘 테레사 ‘Yellow Gang’
한국의 애쉬비와 일본의 엘 테레사가 만났다. 언어를 몰라도 까불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메시지는 이해한 것.
DJ 스패로우 ‘Diamonds (Feat. 옐로아시스)’
다이아몬드와 같은 누군가에 대한 간절함이 노래가 됐다. 숲속에서 다른 자아를 만나게 된다는 스토리의 MV도 아름답다.
커맨드 ’Code (Feat. 풀릭)’
풀릭은 감미롭고 또 집요하게 상대방의 ‘코드’를 묻는다. 어떤 철벽도 천천히 녹일 그의 픽업 라인을 감상해보자.
그냥노창 ‘ 없는 계절 (Feat. 아이네, 씨잼, 윤훼이)’
그냥노창이 만들어낸 화제의 ‘난춘’ 리믹스. 장대한 7분을 거치며 생겨난 궁금증들에 대한 해답은 이 인터뷰에서 풀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