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국내 출시될까? 기아 신형 SUV ‘더 뉴 텔루라이드’ 공개
‘올해의 자동차’ 상을 수상한 기아의 대형 SUV.








기아가 3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친 ‘더 뉴 텔루라이드’를 공개했다. 기아의 대형 SUV 텔루라이드는 ‘월드 카 어워즈’에서 ‘2020 세계 올해의 자동차’ 수상하며, 그 뛰어난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성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기아는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이라는 디자인 철학에 초점을 맞춰 텔루라이드 외장을 새롭게 디자인했다. 전면부에는 블랙 컬러의 테크니컬 패턴이 적용된 타이거 노즈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자리하고 있다. 그 양옆에 배치된 세로 방향의 헤드램프 역시 주목할 만한 요소. 차체 하단에는 기하학적인 패턴이 돋보이는 20인치 블랙 알로이 휠을 배치됐다. 후면부 ‘ㄱ’자 테일램프는 그대로 유지됐으며, 세로 방향의 램프는 범퍼까지 연장된 모습이다.
실내에서는 12.3인치 듀얼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슬림한 디자인의 송풍구가 시선을 끈다. 차 크기는 전장 5천 mm, 전폭 1천9백90 mm, 전고 1천7백50 mm, 휠베이스 2천9백 mm로 3열까지 널찍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한편 차에는 최고출력 2백91 마력, 최대토크 36.2kg.m를 자랑하는 가솔린 3.8 엔진 및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더 뉴 텔루라이드는 북미 전용 SUV 모델로, 아쉽게 국내 출시 소식은 별도로 전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