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대한민국 ‘병사 월급 2백만 원’ 인상 논의 결과는?
윤석열 당선인의 주요 공약이었다.

업데이트(5월 4일): 최근 많은 관심을 모았던 병사 월급 2백만 원 인상에 관한 논의 결과가 나왔다. 4일 국회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해당 사안에 대해 “겸손한 자세로 국민들께 이해를 구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사실상 공략 후퇴를 선언한 셈이다.
병사 월급 2백만 원 인상은 윤석열 당선인이 대선 이전 약속했던 공약 중 하나다. 하지만 이준석 대표는 전날 제20대 대통력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국정과제에 대해 “인수위에서 그간 많은 노력을 했지만 대선 때 국민들께 공약했던 사안들 중 일부가 원안에서 후퇴했다”라고 설명했다. 인수위는 병사 월급 2백만 원 공략을 2025년까지 목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존 내용(4월 20일): 대한민국 국군 병사들의 월급 2백만 원 인상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병사 월급 2백만 원’ 공약에 대해 “실천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각도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인수위원회 최지현 수석부대변인은 병사 월급 2백만 원 인상은 윤석열 당선인의 주요 공약 중 하나임을 밝히며, “구체적으로 어떤 형태로 할지, 예산과 관련해 어떻게 할지, 외교안보 분과와 기획조정 분과가 함께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참고로 2022년 기준, 병장 월급은 67만6천1백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