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1천 원에 영화 10편 볼 수 있는 '무비 위크'가 시작된다
팝콘도 1천 원.
단돈 1천 원으로 한국 영화 10편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영화계가 다시 관객을 불러 모으기 위한 캠페인에 나선 것.
영화진흥위원회와 멀티플렉스 극장, 배급사들은 영화관 내 취식 금지가 해제되는 오는 4월 25일부터 일주일 동안 ‘무비 위크’를 진행한다. 각 극장에서 1천 원에 판매하는 ‘무비 위크 프리패스’ 팔찌를 구매하면 ‘한국 영화 스페셜 기획전’ 상영작을 하루 동안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상영작은 <82년생 김지영>, <증인>, <박열>, <명당>, <남산의 부장들>, <사바하>, <암살>, <안시성>, <극한직업>, <정직한 후보> 등 10편.
‘무비 위크 프리패스’ 팔찌는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3개 멀티플렉스 극장의 전국 1백 개 상영관에서 사용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M 사이즈의 팝콘도 1천 원에 판매된다. 그 밖에 극장별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 기간에 포함된 4월 27일 문화의 날에는 ‘한국 영화 스페셜 기획전’ 외의 일반 영화를 5천 원에 관람할 수 있고, 팝콘과 탄산음료 세트를 1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