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강동원, 아이유, 배두나 등장, '브로커' 첫 예고편 영상 공개
기대를 모은 엄청난 만남.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 <브로커>의 첫 예고편 영상이 공개됐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아기를 달래는 엄마 ‘소영’(이지은)의 나지막한 자장가로 시작된다. 뒤이어 베이비 박스에서 아기를 몰래 데려와 특별한 거래를 하려는 자칭 선의의 브로커 ‘상현’(송강호)과 파트너 ‘동수’(강동원)가 등장하고,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버려진다”라는 카피가 화면을 뒤덮는다.
정체와 사정이 알려지지 않은 의문의 인물 ‘소영’이 브로커들과 동행하는 모습 그리고 ‘상현’, ‘동수’의 따뜻하고 일상적인 장면들이 이어지는 한편, 이들의 여정을 뒤쫓는 형사 ‘수진(배두나)’과 후배 ‘이형사’(이주영)의 모습은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세차 중 창문을 연 차 안에서 다 함께 웃음을 터뜨리는 브로커들의 웃음 소리는 곧 “우리랑 이제 행복해지자꾸나”라는 ‘상현’의 대사와 함께 마무리된다.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어느 가족>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이주영, 이지은(아이유)과 호흡을 맞춘 영화 <브로커>는 오는 6월 개봉 예저이다. 기사 상단에서 예고편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