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 애플 부럽지 않다, 레고의 새로운 사옥 ‘레고 캠퍼스’ 들여다보기
월요병은 없다.
레고의 새로운 사옥 ‘레고 캠퍼스’가 공개됐다. 5일 레고는 덴마크 빌룬에 위치한 레고 캠퍼스를 선보이며 “직원들이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최고의 놀이 경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즐겁고 포용적이며 협력적인 환경을 설계했다”라고 전했다.
레고 캠퍼스는 모든 직원들이 근무 시간 중 혹은 근무 시간 이후 원활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뒀다. 캠퍼스 곳곳에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워크숍 공간을 비롯해 영화관, 야외 공원, 스포츠 시설, 주방, 건강 클리닉, 직원 가족을 위한 각종 편의 시설 등이 자리하고 있다. 친환경에도 신경을 기울였다. 캠퍼스 인근 주차장 옥상에는 전기 공급을 위한 태양광 패널이 탑재됐으며, 야외 가구들은 전부 폐 레고 브릭을 재활용하여 만들어졌다.
레고 그룹의 CEO, 닐스 크리스티안센은 “우리의 사명은 아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것”이라며 “마찬가지로 직원들에게 활기차고 장난기스러운 직장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덴마크에 둥지를 튼 레고 캠퍼스의 전경은 본문 위 갤러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