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로 피아나 x 후지와라 히로시 두 번째 협업 컬렉션 국내 출시 정보
로로 피아나 그래피티 로고라니.
















‘이탈리아의 에르메스‘라고 불리는 브랜드 로로 피아나가 후지와라 히로시와 두 번째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다. ‘프라그먼트 디자인’이 아닌 ‘후지와라 히로시’의 이름으로 진행한 첫 협업이었던 기념비적인 첫 컬렉션에 이어 공개된 이번 컬렉션에 대해 후지와라 히로시는 “두 번째 협업이라 저번보다 많은 것을 아는 상태였기 때문에 작업이 쉬웠다”고 이야기하며 “로로 피아나에서 시도하지 않는 디자인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두 번째 ‘로로 피아나 x 후지와라 히로시’ 컬렉션은 다이내믹한 의류와 에센셜 액세서리 라인으로 구성됐다. 후지와라 히로시는 시그너처 컬러인 네이비 블루와 화이트, 블랙 등 미니멀한 컬러 구성을 중심으로 로로 피아나의 고품질 패브릭에 디테일을 더했다.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만들어진 클래식 실크, 코튼 혼방 여름용 소재에 모던하고도 독특한 브레톤 스트라이프를 가미한 부드러운 스웨터는 특히 주목해야 할 아이템.
로로 피아나 영업 사원들이 1970~90년대에 패브릭 샘플을 담기 위해 사용했던 슈트케이스에서 차용한 멀티컬러 스트라이프 패턴이 여러 디자인에 접목됐고, 테일러링 의류에 주로 사용되는 고급 울 패브릭으로 제작한 릴랙스 피트의 트랙슈트, 로로 피아나의 로고를 후지와라가 ‘그래피티화’한 맥시 로고가 전면에 새겨진 코튼 저지 후드, 바이닐 레코드를 담을 수 있는 넉넉한 사이즈의 스트라이프 토트 백 등이 돋보인다.
액세서리 컬렉션 중에서는 캐시미어 실크 소재의 라지 폴카 도트 까레 스카프와 울랄라 이마이가 디자인한 로로 피아나의 상징 ‘비쿠냐’ 프린트가 담긴 클래식 코튼 티셔츠가 있다. 후디의 경우 로로 피아나의 아이코닉한 트래블러 재킷처럼 칼라 내부로 접어 넣을 수 있다.
2022년 봄, 여름 시즌을 맞아 공개된 로로 피아나 x 후지와라 히로시의 두 번째 협업 컬렉션은 오는 4월 6일부터 4월 28일까지 로로 피아나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와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기사 상단에서 컬렉션 룩북과 후지와라 히로시의 착용 사진을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