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예 프로듀서' 마이크 딘이 BTS를 저격했다
“RM이 곡 90%를 다 썼을 리가 있냐.”
칸예 웨스트와 트래비스 스콧의 앨범에 다수 참여한 프로듀서 마이크 딘이 방탄소년단을 비난했다가 이내 사과했다. 마이크 딘은 ‘2022 그래미 어워드‘가 진행되는 중, 어워드 트위터 계정이 “방탄소년단보다 부드러운 그룹의 이름을 대봐라”라는 트윗을 남기자 이에 “모두”라고 멘션을 남겼다. 어워드 트위터 계정은 방탄소년단의 곡 ‘Butter’의 가사에 빗대어 해당 내용을 작성했지만, 마이크 딘은 이를 한 번 더 비꼰 것이다.
Mike Dean woke up and chose violence 😂 pic.twitter.com/SqoPcSMfgd
— Did Donda 2 Get Finished Today? (@didjesusdrop) April 4, 2022
이어서 마이크 딘은 방탄소년단의 작곡 이력을 의심하며 “많은 아미(방탄소년단의 팬덤)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발표 내용을 기반으로 방탄소년단의 멤버가 곡의 90%를 작곡했다고 말하는 것이 우습다”라며 “그럴 리가 없다. 앨범 크레딧을 읽어봐라. 한 곡당 9~10 명의 송라이터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빅히트는 왜 일의 10%만 하는 수많은 작곡가에게 많은 돈을 쓰고 있겠느냐?”라고 지적했다.
It’s funny to read so many armys saying BTS members write “90% of their music”, based on a statement made a BigHit employee. Hahahaha, there is no way BTS members have writen 90% of their music. Just check the writing credits of every single BTS album. In all of them are like
— MIKE DEAN! #MWA (@therealmikedean) April 4, 2022
9-10 credited songwriters per song… why would a company like BigHit spend so much money in so many songwriters who only do the “10% of the job”?
— MIKE DEAN! #MWA (@therealmikedean) April 4, 2022
마이크 딘은 이후 방탄소년단에게 사과했다. 그는 “알겠다. 방탄소년단에게 사과한다. 그냥 트롤링이었다”라며 “‘올해의 앨범’ 목록에 화가 났고, 쓰지 말았어야 할 글을 썼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관해 한 트위터 유저가 “내 생각에 당신은 방탄소년단이랑 곡을 만들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하자 “내가 에이셉 라키와 그랬던 것처럼. 나는 결국 그의 앨범을 전부 믹싱했고, 우리는 최고의 가족이 됐다”라고 남겼다. 실제로 마이크 딘은 과거 트위터를 통해 에이셉 라키를 비난했으나, 이후 그의 앨범 <At. Long. Last. ASAP>을 믹싱, 마스터링한 바가 있다.
OK. SORRY TO BTS. JUST FUCKING TROLLING.
— MIKE DEAN! #MWA (@therealmikedean) April 5, 2022
Ok folks. I was mad about album of the year and made a post I shouldn’t have made. My gf just made me feel bad for it.
— MIKE DEAN! #MWA (@therealmikedean) April 5, 2022
Like when I had issue with asap. I ended up mixing his whole album and we are best of family. https://t.co/XILbjt3FHa
— MIKE DEAN! #MWA (@therealmikedean) April 5,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