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세계 최고령 반려견' 기네스 기록 갱신
주인이 말하는 장수 비결은?

미국의 한 치와와가 살아 있는 개 중에서 ‘세상에서 가장 나이 많은 개’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웠다. 플로리다주 그리네이커에 사는 치와와 ‘토비키스’는 2001년 1월9일 태어나 올해 3월 16일까지 21세 66일을 살았다. 이는 일반적인 치와와의 수명보다 훨씬 길다.
토비키스의 주인 지셀라 쇼어는 토비키스가 태어난 지 몇 달 되지 않아 동물 보호소에서 토비키스를 입양했다. 동물 구조대 자원봉사자였던 그는 더 이상 강아지를 돌볼 수 없어 포기하려는 노부부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 부부로부터 토비키스를 데려왔다고 한다. 그는 토비키스가 기네스 세계 기록을 달성했다는 사실에 큰 기쁨을 표현했다. 현재 토비키스는 심장 질환이 있지만 생존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한다. 주인 지셀라 쇼어는 토비키스의 장수 비결이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하게 타고난 몸, 단 음식 없는 건강한 식단, 집에서 받는 사랑”이라고 밝혔다.
토비키스는 현재 살아 있는 개 중에 가장 나이가 많지만, 역대 가장 오래 살았던 개의 기록에는 훨씬 미치지 못한다. 기록상 가장 오랫동안 산 개는 1939년 사망한 호주 캐틀독 블루이다. 기네스 세계 기록에 따르면 무려 29세 5개월을 살았다.
New record: Oldest dog – 21 years and 66 days.
TobyKeith the Chihuahua has been living with his human Gisela Shore since he was just a pu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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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nness World Records (@GWR) April 19,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