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팔이 늘어나는, '원피스' 루피 '고무고무 스니커'
파괴력도 상당하다.

지난해 연재분 1천화를 돌파하고 올해는 25주년을 맞이한 만화 <원피스>는 그만큼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작품의 주인공 ‘루피’는 고무고무 열매를 먹고 ‘고무 인간’이 됐다는 설정에 따라, 팔이나 다리를 고무처럼 늘려 공격하는 다이내믹한 기술들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이러한 캐릭터의 능력을 그대로 반영한 커스텀 스니커가 등장했다. 다양한 애니메이션 테마의 의류 및 스니커를 제작하는 커스터마이저 ‘보이드‘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루피를 테마로 한 스니커를 공개했다. 밀짚모자와 닮은 옐로 톤 염색이 된 솔유닛과 어퍼 위에는 굵직한 끈으로 된 슈레이스가 더해졌고, 메탈 재질의 ‘루피 현상금 수배서’가 장식됐다.
이 스니커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루피의 ‘고무고무 피스톨’ 공격을 연상시키는 측면의 디자인이다. 불만 가득한 루피의 얼굴 모양 그리고 실제 사람 주먹 모양의 패치가 부착돼 있고, 해당 주먹은 옐로 컬러의 고무에 연결돼 있다. 주먹 부분은 스니커에서 떼어 내 고무 팔을 활용해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다. 기존 ‘루피’ 테마의 커스텀 스니커는 다수 있었지만, 이처럼 실제 ‘고무고무 능력’을 적용한 경우는 없었다.
보이드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고무 팔 부분을 당겨서 공격을 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고무를 당겼다가 발사하면 계란을 터뜨리거나 형광등의 전원을 켤 수 있을 정도의 파괴력을 보여준다. 해당 스니커는 현재 판매되고 있지 않으며, 자세한 사진과 영상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