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포르쉐 모델은 무엇일까?
브랜드 아이콘 ‘911’은 4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 중인 포르쉐 모델은 무엇일까? 15일 포르쉐는 2022년 1분기 동안 전 세계에 차량 6만8천4백26 대를 양도했다고 밝혔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판매 대수를 기록한 차는 포르쉐의 대표 SUV 모델 카이엔으로, 총 1만9천29대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2위 역시 SUV 모델인 마칸으로 총 1만8천3백29 대 인도됐다.
3위는 포르쉐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9천4백70 대)으로 확인됐다. 4위는 브랜드의 스포츠카 아이콘 ‘911’(9천3백27)이었으며, 스포츠 세단 파나메라(7천7백35대), 718 박스터 및 718 카이맨(4천5백36 대)가 뒤를 이었다.
한편 미국에서는 포르쉐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5% 하락한 데 반해, 유럽에서는 18% 성장해 눈길을 모았다. 포르쉐 AG 영업 및 마케팅 이사회 멤버 데틀레브 본 플라텐은 “자동차 산업 전반에 영향을 주는 예외적인 상황을 감안할 때 포르쉐는 올 1분기 상당히 안정적인 실적을 거뒀다”라며, “중국 등 일부 지역의 코로나 바이러스 재확산과 지속되는 공급 및 물류 부문의 차질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포르쉐 제품은 유럽, 미대륙, 중국 등 전 세계 고객들에게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