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덕 & 루디, 합동 전시회 ‘新-해체주의展’ 개최 및 NFT 출시
라이더 재킷과 스니커를 해체한 두 작가의 만남.

해체주의를 기반으로 한 두 아티스트 윤경덕과 루디의 합동 전시회가 개최된다. 윤경덕은 빈티지 의류 등의 소재를 재활용해 기존의 용도와 전혀 다른 아이템을 제작하는 아티스트이며, 루디는 스니커를 해체해 전혀 다른 느낌으로 감상할 수 있는 피스를 선보이는 아티스트다.
윤경덕 작가는 이번 전시가 “지난 전시 <성수>의 연장선”이라고 설명한다. <성수>는 2021년 자동차 수리공들이 많은 성수의 작업실에서 3년간 지내며 파괴되거나 분해된 슈퍼카들을 보며 영감을 받아 진행한 전시다. 그는 이번 전시에서 해체된 슈퍼카들의 이미지들을 MCM 라이더 재킷을 해체해 얻은 레더 원단과 데님 원단을 매치시켜 표현했다.
루디는 전 세계를 다니며 많은 활동을 하던 중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제약이 생겼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그동안 “어떻게 하면 너의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느냐, 구매 할 수 있느냐”라는 질문을 많이 받아 왔지만, 아직은 판매나 작품 의뢰를 받을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이번 전시를 계기로 국내 NFT 거래 플랫폼인 ‘메타 Z’와 함께 NFT라는 새로운 통로로 작품을 판매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경덕과 루디의 2인전 <新-해체주의展>는 메타 Z를 통해 오는 4월 9일부터 5월 25일까지 MCM 하우스에서 개최되며, 그 중 4월 9일과 10일 이틀 동안은 오프닝 이벤트도 열린다. 전시와 함께 작품의 NFT 판매도 진행되며, 전시 운영 시간은 오후 1시부터 7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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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M 하우스
강남구 압구정로 412, B1 & 3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