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벚꽃길’,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방된다
이번 주말 데이트는 여의도.
서울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이 무려 3년 만에 개방된다. 코로나19 발병 이후, 여의도 벚꽃길은 개화시기에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입장이 제한됐다. 하지만 올해 영등포구는 4월 9일 토요일 아침 8시부터 일주일 동안 여의도 보행로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여의도 벚꽃길 보행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말은 오전 8시부터 밤 10까지 이용할 수 있다. 4월 18일 낮까지 서강대교 남단부터 의원회관 사거리까지 이어지는 여의서로 1.7km 구간에서는 차량통제가 진행될 예정으로, 보행로는 우측 일방통행으로 사용해야 한다. 보행로 진입 및 출입 역시 서강대교 남단 사거리와 의원회관 사거리에서만 가능하다. 참고로 음식 취식은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