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나루토' 출판사가 게임 산업에 진출한다
대박 IP가 우글우글하다.

일본을 대표하는 인기 만화 잡지 <주간 소년 점프>의 출판사 슈에이샤가 비디오 게임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화미츠> 조사를 인용한 <코타쿠> 보도에 따르면, 슈에이샤는 지난 2월 ‘슈에이샤 게임스’를 설립하고 콘솔, 스마트폰, PC용 게임 개발을 계획 중이다.
슈에이샤 게임스는 보드 게임 등 자사의 아날로그 게임 부문까지 총괄할 예정이며, 현재 자사의 만화 팀과 함께 다른 게임 제작사와 다수의 협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새로운 비즈니스를 위해 슈에이샤는 과거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재팬에서 일했던 야마모토 마스미를 게임 제작 매니저로 고용했다.
슈에이샤의 만화 중에는 이미 애니메이션과 비디오 게임으로 제작되어 큰 인기를 큰 작품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원피스>, <나루토>, <슬램덩크>, <드래곤볼> 등의 작품이 있다. 슈에이샤는 최근 인디 게임 개발자들을 위한 크리에이터 캠프를 주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