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사라진 5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예약한 해외 여행지 1위는?
“가능한 멀리 떠나고 싶다.”
대부분의 자가격리 조치가 해제된 가운데, 오는 5월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예약한 해외 여행지는 어디일까? 27일 <매일경제>는 <부킹닷컴>이 공개한 2022년 5월 예약 현황 빅데이터를 인용하며, 장거리 노선 중 가장 인기가 많은 국가는 미국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그다음으로는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터키, 독일, 영국, 괌, 베트남이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10개 국가는 모두 접종 완료 시 격리 없이 여행할 수 있는 곳으로, 이중 8개 국가는 비행기로 10시간 이상 이동해야 한다는 점이 눈길을 모았다. 참고로 지난해 <부킹닷컴>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 31%는 ‘여행 제한이 풀린다면 가능한 멀리 떠나고 싶다’라고 답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서귀포와 제주가 각각 1위, 2위를 차지했으며, 그다음으로는 서울, 부산, 경주, 속초, 여수, 강릉, 인천, 전주 순으로 인기가 높은 곳으로 확인됐다. 국내 인기 여행지의 특징은 바다를 끼고 있는 도시라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