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HF x 더 위켄드, 실제 톱날로 만들어진 한정판 'Out of Time' 바이닐 출시
와, 대체 뭘 만든 거임?
더 위켄드가 브루클린 기반의 디자인 스튜디오 MSCHF와 함께 새 싱글 ‘Out of Time’의 한정판 바이닐 레코드를 출시한다. 특별한 것은 해당 바이닐이 실제 톱날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는 점.
해당 ‘바이닐 블레이드’는 오직 25장 한정으로 제작되며, MSCHF 웹사이트에서 4월 8일까지 진행하는 블라인드 옥션을 통해 판매된다. 시작가는 1천 달러. 해당 레코드는 실제 톱으로 사용은 가능하지만, 안전 문제 때문인지 브랜드 측은 “실제 테이블톱으로 사용하도록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라며 “바이닐 블레이드를 톱으로 사용하려 시도하면 심각한 부상 혹은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한다.
MSCHF는 “바이닐 블레이드는 턴테이블 어댑터를 포함하고 있다. 단면이 날카롭고 일반적인 바이닐 표준 직경과 다르며, 일반 바이닐보다 훨씬 더 무겁다”고 설명한다. 이 때문이 일부 턴테이블에서는 재생 시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조심스럽게 다뤄야 하며, 33RPM으로만 재생해야 한다는 설명도 더해졌다. 또한 재질 특성상 턴테이블 바늘이 일반 레코드보다 빠르게 소모될 것이라는 안내도 있다.
최근 더 위켄드는 정호연과 짐 캐리가 함께 출연한 ‘Out of Time’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바 있다.
MSCHF x @TheWeeknd: Vinyl Bladehttps://t.co/UkMW4sEYwm
— MSCHF (@mschf) April 7,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