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열리는 팀 버튼 특별전 '더 월드 오브 팀 버튼' 개최 정보
10년 만에 직접 한국을 찾아왔다.

세계적인 영화 감독이자 예술가인 팀 버튼이 ‘팀 버튼 특별전 더 월드 오브 팀 버튼(THE WORLD OF TIM BURTON)’(이하 ‘더 월드 오브 팀 버튼’) 전시로 10년 만에 서울을 찾는다. ‘더 월드 오브 팀 버튼’ 서울전은 팀 버튼 프로덕션이 직접 기획한 새로운 월드 투어 프로젝트의 첫 번째 전시다.
‘더 월드 오브 팀 버튼’ 전시는 그가 어린 시절 그린 스케치부터 회화, 데생, 사진뿐만 아니라 영화 제작을 위해 만든 캐릭터 모델에 이르기까지 최초로 공개되는 1백50여 점의 작품을 포함해 총 5백20여 점에 이르는 방대한 양의 작품들로 구성된다. 전시장 입구에는 팀 버튼 감독의 시그너처인 대형 ‘벌룬 보이’와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디자인한 8.5미터 대형 조형 작품이 자리한다.
월드 투어 전시의 첫 시작을 서울에서 개최한다는 점에서 이번 전시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한 도시에서 한 번 이상 전시를 열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그가 서울을 다시 찾게 된 데에는 서울에 대한 좋은 기억이 큰 부분을 차지했다고 하며, 자하 하디드의 유작인 DDP에서 전시를 열고 싶다는 그의 희망이 반영된 결과이기도 하다.
10년 만에 서울에서 다시 열리는 2022 ‘더 월드 오브 팀 버튼’은 최근 50년에 걸쳐 발전된 독특한 스타일을 구축한 팀 버튼의 예술 세계를 10개 주제로 구분하여 회화, 드로잉, 사진, 영상,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매체로 구성하였다. 이번 전시는 다른 전시에서 선보인 적 없는 팀 버튼의 신작들이 대거 포함됐으며, 마지막 섹션에서는 팀 버튼의 현재 작업실인 스튜디오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공간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그의 비밀 프로젝트를 미리 엿볼 수 있다.
팀 버튼의 특별전 ‘더 월드 오브 팀 버튼’은 4월 30일부터 9월 12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 배움터 지하 2층 디자인전시관에서 개최된다. 입장료는 성인(만 19-64세) 2만 원, 청소년(만 13-18세) 1만5천 원, 어린이(만 7-12세): 1만3천 원, 특별권 8천 원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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