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말 청와대 주변 ‘차 없는 거리’ 추진한다
청와대 개방 이후 늘어난 인파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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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청와대 주변 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추진한다. 이는 청와대 개방 이후 늘어난 인파에 따른 것으로, 서울시는 개방이 이뤄진 10일 이후부터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인 경복궁역 보행량이 이전의 4배 이상 늘었다는 집계를 공개했다.
따라서 서울시는 주중을 제외한 주말에 효자동 분수대부터 춘추문까지 양방향 차 없는 거리를 정례화하고, 경복궁역에서 효자동삼거리까지의 구간에 보도를 최대 4m 확장한다. 또한, 이와 함께 주말 및 공휴일에 벼룩시장, 소규모 공연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