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아샴, ‘F1 황제’ 루이스 해밀턴과의 협업 헬멧 조각상 공개
해밀턴의 경주차 번호 ‘44’가 새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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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아샴이 ‘포뮬러 1(이하 F1)’ 그랑프리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F1 황제’ 루이스 해밀턴과 손을 잡았다. 다니엘과 루이스는 5월 마지막 주말 동안 열리는 모나코 그랑프리를 앞두고 레이싱 헬멧 모양의 조각상을 공개했다.
다니엘 아샴은 <하입비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마이애미에 살던 10대 시절부터 F1 팬이었다”라며 “전 세계의 트랙에서 자동차들이 바퀴를 맞대고 놀라운 속도로 경주하는 것을 볼 때 느끼는 스릴과 흥분은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는 것”이라며 레이싱에 대한 애정을 표다. 또한 그는 자신이 아일톤 세나와 마이클 슈마허의 팬이었으며, “오늘날 모터스포츠계에서 가장 상직적인 드라이버 중 한 명인 루이스와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헬멧 조각상은 다니엘 아샴의 ‘허구적 고고학(Fictional Archeology)’ 시리즈 중 하나로 완성됐다. 해당 조각상에는 자수정이 사용됐는데, 이는 루이스 해밀턴이 좋아하는 색상인 보라색을 반영한 결과다. 또한 헬멧에는 해밀턴의 경주차 번호인 ‘44’가 새겨져 눈길을 끈다. 해당 작품 판매로 얻은 수익은 루이스 해밀턴의 재단인 ‘미션 44’에 기부될 예정이다.
Lewis Hamilton and Daniel Arsham Craft an Eroded Helmet Sculpture Ahead of Monaco Grand Prix https://t.co/rjN7Ce8jun
— HYPEBEAST (@HYPEBEAST) May 26,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