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바티스타, '가오갤'의 '드랙스' 역할 하차한다
‘가오갤 3’ 촬영은 이미 마무리됐다.

최근 개봉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4’의 작품 중 하나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에 대한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제임스 건 감독은 최근 작품의 촬영이 종료됐다고 밝혔는데, 데이브 바티스타에 따르면 다음 작품부터는 감독과 출연진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한다.
이번 ‘VOL.3’를 마지막으로 제임스 건은 2014년 개봉한 첫 편부터 함께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실사 영화 시리즈의 연출을 끝마치게 되고, ‘드랙스’ 역할로 함께해온 데이브 바티스타 역시 시리즈를 떠나게 된다. 데이브 바티스타는 이에 대해 “아직 (이 감정을) 표현할 말을 찾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전했으며 “내 인생을 바꾼 여행의 끝”이라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데이브 바티스타는 일반적으로 MCU 작품들이 3부작으로 전개된다고 이야기하며, 이번 영화가 제임스 건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 최종 연출작이라는 사실을 언급했다. 그리고 “제임스 건이 끝난 거면, 나도 끝난 것이다.”라며 시리즈 하차 소식을 전했다. 데이브 바티스타는 과거 제임스 건이 논란에 휩싸여 시리즈 감독을 하차할 위기에 처했을 때 “제임스 건이 돌아오지 않으면 드랙스 역할을 연기하지 않겠다”며 그를 옹호한 바 있다.
데이브 바티스타가 마지막으로 ‘드랙스’로 출연하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은 오는 2023년 5월 5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