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성추행 혐의로 스페이스X 직원에게 고소 당했었다
합의금으로 3억 원 넘게 썼다는 후문.
일론 머스크가 성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었다는 소식이다. 19일 <포브스>는 <비즈니스 인사이더>를 인용하며, 스페이스X CEO인 일론 머스크가 자사 제트기에서 승무원을 성추행 했다는 의혹을 해결하기 위해 25만 달러, 한화 약 3억2천만 원을 썼다고 보도했다.
문제의 사건은 2016년 발생했다. 일론 머스크는 승무원에게 ‘에로틱한 마사지’를 해주면 말을 사주겠다고 제안했으며, 자신의 신체 일부를 노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후 해당 승무원은 스페이스X 측에 문제를 제기했고, 회사는 직원에게 합의금으로 25만 달러를 지불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이와 관련된 질문을 일론 머스크 측에 전했고, “이 이야기에는 더 많은 정보가 있다”라며, “내가 성희롱을 할 사람이었다면, 30년 커리어 동안 처음 밝혀지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리고 20일,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나를 향한 공격은 정치적 렌즈를 통해 볼 필요가 있다”라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모으는 중이다.
The attacks against me should be viewed through a political lens – this is their standard (despicable) playbook – but nothing will deter me from fighting for a good future and your right to free speech
— Elon Musk (@elonmusk) May 20,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