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입빈즈의 아티스트 쇼케이스 두 번째 주인공, 눈코 전시
감각을 일깨우는 다채로운 꽃의 변주.









하입빈즈가 전개하는 아티스트 쇼케이스의 두 번째 주인공은 플로럴 디자이너 눈코(Nunko)다. 주재범 작가의 바통을 이은 눈코는 꽃의 생명을 시각적으로 캡슐화하여 본능적인 감각을 자극시키는 작업물을 선보이고 있다.
뉴욕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7년간 일한 눈코는 자신의 감각을 회복시키고 긴장을 풀기 위해 꽃을 탐구하기 시작하면서 커리어의 방향을 틀었다. 그의 작업 특징은 꽃을 활용하는 방법이 다채롭다는 것. 형태의 리듬이 느껴지는 꽃꽂이부터 압착과 설치, 사진과 결합 시키는 등 다양하게 변주하는 것은 물론, 색상, 질감, 형태, 탄성 등 꽃이 가진 특성에 변화를 가하거나 혼합하며 꽃이 가진 아름다움을 농축된 형태로 제시한다.
하입빈즈 센터필드에서 진행되고 있는 아티스트 쇼케이스 전시는 상상과 감각을 자극시키는 눈코의 작업물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꽃이 가진 독특한 셰이프와 컬러를 조명한 사진부터 하입빈즈 로고를 프린트한 꽃, 레진을 활용한 아트 피스, 베이스, 키링까지 여러 종류의 작품들이 공간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눈코는 “꽃을 키울 때 필수적으로 필요한 물을 모방하여 레진을 소재로 사용했다.”라고 설명하며, 내구성이 좋은 동시에 꽃의 다양한 형태를 그대로 보호할 수 있는 장치라고도 설명했다.
하입빈즈의 두 번째 아티스트 쇼케이스, 눈코의 전시는 오는 6월 3일까지 하입빈즈 센터필드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하입빈즈 센터필드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231 센터필드 EAST B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