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경상북도 디즈니월드 유치설 사실 아니다?
논의 중인 단계.

업데이트(5월 11일): 지난 10일 일부 매체를 통해 경상북도가 디즈니월드 유치를 위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6월 초에는 유치가 확정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당시 경북도의 유치 가능성이 높은 이유로 교통과 입지 조건 등이 거론됐다.
하지만 <경북신문>, <매일신문>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경북도 관계자는 “디즈니월드는 일본과 중국 등 곳곳에 많아 한국 유치는 아직은 논의 단계일 뿐 확정된 게 없다”라고 밝혔다. 경북도 투자유치과 소관으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까지 ‘유치 확정’은 성급한 표현이라는 입장이다.
기존 내용(5월 10일): 경북도청이 세계적 테마파크 디즈니월드를 유치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가운데, 그 결과가 다음달 초 확정될 전망이다. <소셜밸류>에 따르면, ㈜문명인은 현재 경북도청과 다음달 초 경북에 디즈니월드를 조성하기 위한 합의각서 체결 전 막바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인천과 부산 등 대도시를 비롯해 여러 지자체들이 디즈니월드 유치 경쟁에 나섰지만, 경북도청은 신공항을 연계한 해외 및 내륙 연결 교통개발 방향 제시, 연 4천만 명의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관광개발도시로의 발전 방향 및 1백50만 평 규모의 환경입지조건 등을 제시해 디즈니월드 유치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합의각서가 정상적으로 추진되면 상하이 푸동 신구에 위치한 디즈니월드 리조트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 규모의 디즈니 리조트가 들어서게 된다. 하지만 아직 이에 대한 공식 발표는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