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송강호, 강동원, 이주영, 칸에서 공개된 '브로커'의 해외 반응은?
아이유 연기에 호평이 많다.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공식 초청작 <브로커>가 프랑스 칸 현지에서 첫 공개됐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이자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아이유), 이주영 배우가 함께하는 작품으로 제작 소식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던 만큼, 공개 직후부터 전 세계 매체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상영 직후 12분의 환호와 기립 박수를 받으며 첫 공개를 마친 <브로커>에 대한 매체들의 반응은 전반적으로 호평이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글로벌 영화계의 거장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휴머니즘은 언제나 통한다.”라고 평가했고, <어워즈 워치>는 “이번 칸 프리미어 상영작 <브로커>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최고 작품 중 하나로, 놀라운 영화이다.”라고 평가했다. <버라이어티>는 “<브로커>는 사건에 날카롭게 집중하지만 어느 순간 놀라울 정도로 부드러운 포옹으로 이야기를 확장한다.”라고 평했다. 특히 <데드라인>, <뉴욕 타임즈> 등은 배우들의 인상적인 연기력을 칭찬했다. 한편,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활기 없고 감상적인 장면의 교차된다”며 아쉽다는 평가를 내렸고, <가디언>은 “고레에다 감독의 흔치 않은 실수”라고 평하며 낮은 점수를 주기도 했다. 현 시각 기준 19개 매체가 참여한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는 89%.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한국 배우들과 함께한 영화 <브로커>는 오는 6월 8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