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몸 토르' 등장, 마블 '토르: 러브 앤 썬더' 메인 예고편 공개
‘신 도살자 고르’ & ‘제우스’의 첫 등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마블 스튜디오 신작 <토르: 러브 앤 썬더>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얼마 전 공개된 티저 예고편과 달리 새로운 예고편은 사람들을 불러 모아놓고 토르의 일대기를 소개하는 코르그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코르그는 토르를 ‘우주의 바이킹’이라고 소개하며 제인 포스터를 만나게 되는 과정까지를 담담히 설명한다. 전투 중 깨졌던 묠니르를 다시 만난 토르는 반가워하고, 곧 묠니르를 사용하는 ‘마이티 토르’ 제인 포스터와 재회하게 된다.
토르와 제인 포스터의 설레는 재회 장면 이후에는 드디어 크리스찬 베일이 연기하는 빌런 ‘신 도살자 고르’가 최초로 등장한다. ‘모든 신을 죽이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고르의 모습 이후, 토르와 ‘마이티 토르’ 제인 포스터의 대화 그리고 발키리와 고르의 전투 장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팀의 등장까지 갖가지 흥미로운 장면이 이어진다. 마지막에는 러셀 크로우가 연기하는 ‘제우스’가 등장해 토르를 알몸으로 만드는 우스꽝스러운 신도 있다.
새로운 등장인물들의 모습과 전투 장면 그리고 <토르> 시리즈 특유의 유머러스한 면까지 확인할 수 있는 예고편은 개봉을 한 달여 앞둔 상황에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토르: 러브 앤 썬더>는 북미 기준 7월 8일 개봉하며, 국내 개봉은 7월 중으로 예정돼 있다. <토르: 러브 앤 썬더> 메인 예고편은 기사 상단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