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HBO 맥스 버전 '해리 포터' 만든다?
곧 J.K. 롤링과 만난다는 소식.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CEO 데이비드 자슬라브가 <해리 포터> 작가 JK 롤링과 만나 새로운 <해리 포터> 프랜차이즈를 이야기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화 매체 <스크린랜트>는 19일 <WSJ>를 인용하며 “두 사람은 몇 주 안에 만날 계획이다”라며 “데이비드 자슬라브는 <해리 포터> 관련 시리즈를 HBO 맥스용으로 만들고 싶어 한다”라고 설명했다.
J.K. 롤링은 여러 차례 새로운 <해리 포터> 책을 집필할 생각이 없음을 밝혀왔으며 실제로 완결 이후 스핀오프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의 각본에 참여했다. 하지만 최근 공개된 3편까지 완성도에 있어 많은 비판을 받았다. 이에 관해 <스크린랜트>는 “J.K. 롤링은 최근 몇 가지 실질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는 만큼, 본인을 역사상 가장 유명한 작가 중 한 명으로 만든 <해리 포터> 책 집필을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