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크 리가 감독한 '나이키 50주년' 기념 영상 감상하기
모든 스포츠의 역사가 등장한다.
나이키가 브랜드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내용의 특별한 단편 영상 <Seen It All>을 공개했다. 스파이크 리가 영상을 감독하고 직접 출연했으며, 인디고 허버드 소크가 함께했다. 영상은 과거 세대에 대한 경의를 표하면서 미래 세대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스파이크 리는 자신의 1986년작 <그녀는 그것을 가져야만 해>에서 연기했던 아이코닉한 캐릭터 ‘마스 블랙몬’ 역할로 되돌아왔고, 인디고 허버드 소크는 긍정적인 젊은 세대를 대변하는 ‘지미’ 역을 연기했다. 약 2분 30초의 짧은 영상에는 지난 50년간 나이키와 함께한 40여 명의 운동 선수들이 언급된다. 영상의 공식 설명문에도 “타이거 우즈부터 미아 햄까지. 르브론 제임스부터 세레나 윌리엄스까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부터 사브리나 이오네스쿠까지. 첫 50년 동안의 모든 순간은 시작에 불과했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실제로 ‘마스 블랙몬’은 나이키 신발을 신고 뛴 최초의 육상계 스타였던 스티브 프리폰테인에 대한 이야기로 운을 뗀 후, 세상을 떠난 코비 브라이언트, BLM 운동에 앞장섰던 콜린 캐퍼닉 등을 열거한다. ‘지미’는 자 모란트, 오사카 나오미, 킬리안 음바페 등의 신진 스포츠 스타들을 자랑한다. 마지막은 “당신이 모든 걸 봤다고 생각하겠지만, 아직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며 “체크메이트”를 외치는 지미의 대사로 마무리된다.
한편, 나이키는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나이키 아카이브의 특별한 콘텐츠들을 선보일 것이며, 멤버 한정 제품들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스파이크 리 감독의 <Seen It All> 영상은 기사 상단에서 감상할 수 있다.
View this post on Instagram
View this post on Insta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