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마운트+'가 '티빙'을 통해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제 한국에서 ‘헤일로’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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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OTT ‘파라마운트+’가 오는 6월부터 국내 OTT ‘티빙‘을 통해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다. 티빙은 6월 16일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을 오픈하며, 티빙 베이직 요금제 이상을 이용하는 유저는 추가 비용 없이 파라마운트+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앞으로 티빙에서는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을 통해 스티븐 스필버그 제작 블록버스터 시리즈 <헤일로>를 비롯해 <슈퍼 펌프드: 우버 전쟁>, <옐로재킷> 등의 작품을 국내 최초로 만나볼 수 있다. 그밖에도 <미션 임파서블>, <탑건>, <트랜스포머>, <대부>, <포레스트 검프> 등 파라마운트 픽처스 대표작들과 <CSI>, <NCIS> 등 <CBS> 방송국의 인기 시리즈가 제공된다. <스폰지밥> 등 니켈로디언의 애니메이션, 코메디센트럴의 <사우스 파크> 및 <MTV>, <쇼타임>의 다양한 작품들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파라마운트+가 아시아 국가에서 서비스되는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파라마운트+는 현재 미국, 캐나다, 남미, 북유럽, 호주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48개국에 진출할 예정이다. 한편, 파라마운트+는 티빙의 자체 콘텐츠에도 투자를 진행한다. 지난 2월 파라마운트+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를 시작으로 총 7편의 티빙 작품에 공동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