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전, 필 나이트가 나이키 창립일에 쓴 편지가 공개됐다
창립자가 손수 그린 스우시도 함께.
나이키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브랜드의 역사가 담긴 특별한 문서를 공개했다. 1972년 5월 1일, 나이키의 공동 창립자 필 나이트가 브랜드의 시작을 알리며 작성한 편지다.
나이키는 지난 반세기 간의 업적을 기념하며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50년 전 필 나이트가 작성한 편지를 선보였다. 해당 편지 내용은 오니츠카와 블루 리본 스포츠와의 계약이 공식 종료됐음을 밝히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나이키의 전신이었던 블루 리본 스포츠는 본래 오니츠카 타이거의 스니커를 미국에 판매하는 회사였다.
필 나이트는 편지에서 “지금이 우리가 기다리던 바로 그 순간이다”라며, “성공하든 실패하든 우리는 우리만의 아이디어와 이름을 가지고 우리의 브랜드를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새로운 회사의 이름을 나이키라고 소개하며 브랜드의 로고인 스우시도 함께 소개했다. 해당 문서에는 필 나이트가 손수 작성한 스우시 그림이 포함되어 더욱 눈길을 모은다.
나이키는 창립 이후 마이클 조던, 르브론 제임스, 코비 브라이언트와 같은 스포츠 스타들과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맺으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했고, 에어 포스 1, 에어 맥스 시리즈와 같은 스테디셀러를 선보이며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브랜드 중 하나로 발돋음했다. 그 시작의 알리는 나이키 창업주의 편지는 본문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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