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림, 사진작가 '로이 디커러바'와의 2022 봄 협업 컬렉션 공개
말콤 엑스의 사진이 새겨진 후디 & 티셔츠.
슈프림이 미국의 사진작가 로이 디커러바와의 2022 봄,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다. 1919년 뉴욕 할렘에서 태어난 로이 디커러바는 자신의 고향을 배경으로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을 포착한 작품으로 주목받아 왔다. 그는 1952년 아프리카계 미국인 최초로 ‘구겐하임 펠로십’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 이후 그는 전설적인 재즈 아티스트들의 사진을 담은 <the sound i saw>를 출간하며 이름을 알렸다.
슈프림은 이번 협업 컬렉션을 통해 로이 디커러바의 작업물을 조명한다. 메인 아이템은 1964년 로이 디커러바가 촬영한 말콤 엑스의 사진이 새겨진 후디 및 티셔츠. 이번 컬렉션 판매로 얻은 수익은 할렘에 있는 ‘숌버그 센터 포 리처시 인 블랙 컬처’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슈프림 x 로이 디커러바 컬렉션은 한국 시간 기준으로 5월 20일 자정 공식 출시되며, 아시아 매장에서는 21일 오전 11시부터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