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림이 아시아에 새로운 매장을 오픈한다?
어쩌면 ‘슈프림 서울’?
최근 VF 코퍼레이션 수익 보고에서 향후 아시아에 추가적으로 슈프림 매장을 열 수 있다는 내용이 거론됐다. VF 코퍼레이션은 노스페이스, 반스, 팀버랜드 등을 소유한 브랜드 그룹으로, 슈프림은 2020년 말 VF 코퍼레이션 산하로 합류했다.
지난 5월 19일 진행된 수익 결산 컨퍼런스콜 관련 메모 자료에는 슈프림이 지난 1분기 공급망 대란을 겪었는지 묻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에 대해 VF 코퍼레이션의 회장이자 CEO인 스티브 렌들은 슈프림의 올해 목표에 대한 이야기를 덧붙였다. 슈프림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합류한 트레메인 에모리와 함께하게 된 것에 대한 즐거움을 밝히기도 했다.
메모에 따르면, 스티브 렌들은 “우리는 올해 매장들을 조정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며 “올해 몇몇 매장을 리모델링하거나 위치를 변경할 수도 있게 됐다. 우리는 인수 논지의 일부였던 국제적인 확장을 내다보고 있으며, 새로운 아시아 지역 매장을 열 기회도 생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관광업의 부활이 브랜드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스티브 렌들은 이러한 요소들을 바탕으로 VF 코퍼레이션이 2023 회계연도에 돌입하면 슈프림이 더욱 강력한 위치에 있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