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 파괴 끝판, 공포 영화 '곰돌이 푸'의 첫 번째 스틸컷이 공개됐다
디즈니의 허락을 받은 것이 아니다?
디즈니 대표 작품 중 하나인 <곰돌이 푸>가 공포영화로 리메이크 된다. 세계 최대 영화 정보 커뮤니티 <IMDB>에는 <곰돌이 푸: 블러드 앤 허니>의 영화 정보가 게시됐다.
감독에는 라이 프레이크-워터필드가 이름을 올렸으며 배우 목록에는 크레이그 데이비드 다우셋, 마리아 테일러, 다니엘 로날드, 메이 켈리, 나타샤 토시니 등이 등재됐다. 이들이 연기하는 캐릭터에는 곰돌이 푸, 피글렛 등이 포함됐다. 함께 공개된 스틸컷에는 레드 컬러의 상의를 입은 곰돌이 푸, 돼지 가면을 쓴 인물, 자동차 레드 라이트 앞에 팔다리가 묶인 인물 등이 수록됐다.
물론 해당 작품이 디즈니의 공식 허가를 박고 제작되는 것은 아니다. <곰돌이 푸>는 지난 1월 1일 원작 소설의 저작권이 소멸되었으며, 이에 따라 창작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재창조가 가능해졌다. 다만, 저작권이 만료된 것은 원작 소설이기에 창작자는 소설 속 ‘흑백 곰돌이 푸’만 사용할 수 있다.
<곰돌이 푸: 블러드 앤 허니>의 개봉일은 알려지지 않았다. 공개된 영화 스틸컷은 이곳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