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이 신었던 커스텀 나이키 에어 트레이너가 경매에 올랐다
팀 버튼의 ‘배트맨’에서 마이클 키튼이 착용한 신발.




팀 버튼의 영화 <배트맨>에서 배트맨이 착용한 나이키 신발이 경매에 올라 화제다. 1989년 개봉한 영화 <배트맨>에서 주인공 역을 맡은 마이클 키튼은 부츠로 변신한 나이키 에어 트레이너를 신었다.
블랙 컬러의 에어 트레이너는 칼라가 종아리까지 올라오는 부츠로 커스텀 됐다. 칼라는 두툼한 가죽으로 제작되었으며, 신발 전체는 배트맨 슈트와 동일한 블랙 컬러로 마감됐다. 이번 경매에 오른 신발은 오랜 시간이 지나 어퍼와 미드솔에 주름이 생긴 상태지만, 소장 가치를 인정받아 높은 가격에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신발의 예상 낙찰가는 2만 달러에서 3만 달러 사이, 한화 약 2천6백만 원에서 3천9백만 원이다. 커스텀 에어 트레이너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프롭스토어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