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베르세르크'의 연재가 1년여 만에 공식 재개된다
미우라 켄타로는 떠났지만.

지난해 5월 미우라 켄타로 작가의 사망으로 연재가 중단됐던 만화 <베르세르크>의 연재가 재개된다. <베르세르크>가 연재되고 있던 하쿠센샤 <영 애니멀> 편집부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와 같은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영 애니멀>은 트위터를 통해 “<대베르세르크전>, <영 애니멀 메모리얼 호(2021년 18호)>, <베르세르크> 단행본 제41권 등에 대한 여러분의 코멘트를 가능한 한 모두 읽어봤습니다. 그 한 통 한 통 그리고 SNS에 담긴 여러분의 마음에 매우 감사합니다.”라고 밝히며, 해당 내용을 미우라 켄타로 본인이 읽을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미우라 켄타로 씨는 생전, 친한 친구였던 만화가 모리 코우지 씨에게 <베르세르크>의 스토리나 에피소드를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스튜디오 스태프에게도 담당 편집자에게도 이야기했습니다. 그것은 이야기를 전해둔 것이 아니라, 이런 걸 그리면 다들 놀라지 않을까, 이런 캐릭터는 어떨까, 이런 전개는 재밌을까, 그런 만화가로서의 당연한 일상적 이야기였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작품의 내용에 대해서는 “오랜 시간 미우라 씨와 지낸 우리의 머리와 마음에는 미우라 씨의 생각이 쌓여 있습니다. 미우라 씨가 쓴 구성 메모나 캐릭터 디자인도 발견됐습니다.”라며 토대가 될 소재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제작진은 ‘미우라 씨가 말한 것’을 그대로 그릴 것을 명심해두고 연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콘티가 남아 잇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미우라 씨가 만들려고 했던 원고를 우리가 완벽하게 그려내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미우라 씨가 이야기하던 내용에서 결코 이탈하지 않도록 만화를 구성해 나가겠습니다.”라고 연재 방향성에 대한 결의를 밝혔다.
연재 계획에 대해서는 “다음 호부터 ‘판타지아 편 요정도의 장’의 마지막까지, 우선 6화분을 게재하겠습니다. 그 다음은 새로 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라고 전했다.
『ベルセルク』が6月24日発売のヤングアニマル13号から連載を再開いたします。連載再開に際し、ヤングアニマル編集部並びに森恒二先生からのメッセージを掲載いたします。引き続き『ベルセルク』をご愛読いただけるよう何卒よろしくお願い申し上げます。https://t.co/nzmxnK205L#BERSERK #ベルセルク pic.twitter.com/PproseDjFF
— ヤングアニマル公式 (@YoungAnimalHaku) June 7,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