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개 기업, 3천3백 명 참여하는 '주 4일제 실험'이 진행된다
총 6개월.
영국에서 70개 기업, 3천3백 명가량이 참가하는 주 4일제 실험이 진행된다. <뉴욕 타임스>는 현지 시각 7일, 은행과 투자회사, 병원 등 다양한 업종 종사자 3천3백 명이 6개월간 주 4일제로 근무한다고 보도했다.
실험은 비영리단체 ‘주4일 글로벌’과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보스턴 대학 연구진 등이 기획했다. 참가자와 기획자는 앞으로 근무시간을 80% 줄이고, 생산성과 임금을 100% 유지하는 ‘100:80:100 모델’에 기반을 두고 실험을 진행한다. 연구진은 주 4일제에 따른 기업 생산성, 노동자 복지 여건 변화, 환경이나 성 평등성 등에 미치는 영향 등을 측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