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이 2023 봄, 여름 컬렉션 런웨이를 진행했다. 컬렉션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아이템은 퀼트 코트, 바 재킷으로 각 아이템에는 영국 화가, 던컨 그랜트의 작품이 활용됐다. 스웨터와 디올 새들 백에는 꽃 그래픽이 사용됐으며, 디올의 상징적인 엠블럼은 캠핑용 물병과 같은 액세서리에서 다수 활용됐다.
아웃도어 아이템에서 받은 영감은 후디가 장착된 백팩, 메쉬와 포켓을 활용한 베스트와 아우터웨어, 하프 집업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밝은 컬러 팔레트의 카무플라주 재킷, 꽃 프린팅이 더해진 플리츠 재킷 등이 컬렉션에 수록됐다.
디올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킴 존스는 <하입비스트>와의 대화에서 이번 컬렉션에 관해 “이번 컬렉션은 여러 면에서 파리 쇼의 속편이다”라며 “실용성에 관한 아이디어는 액세서리, 특히 가방과 신발에서 두드러진다”라고 설명했다.
<하입비스트>가 촬영한 디올 2023 봄, 여름 컬렉션 런웨이 백스테이지는 상단에서, 전체 런웨이 사진은 하단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