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애플 아이폰 포함 'USB-C' 타입 충전단자 통일 결정한다
6월 7일에 정해진다.

EU가 충전단자를 USB-C 타입으로 통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데 이어, 이번에는 해당 사안을 결정하기 위한 구체적 일정이 보도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U 측은 오는 6월 7일에 만남을 갖고 충전단자 통일 법안 제정을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법안은 스마트폰, 태블릿, 헤드폰 등을 대상으로 하며, 애플 워치와 같이 무선으로만 충전하는 기기는 제외된다. 또한 해당 회의에서는 언제부터 발효될 것인지 등 세부사항도 함께 논의될 전망이다.
한편, 애플은 그간 기존의 충전기를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불편을 주고 전자 폐기물을 발생시킬 것이라는 이유로 이 계획에 반대해왔다. 하지만, 최근 몇 달 동안 애플이 USB-C 포트를 탑재한 아이폰 15 모델을 테스트하고 있는 등 변화에 대응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전망도 동시에 흘러나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