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2026년까지 라인업 대부분 전기차 전환한다
최초의 ‘풀 전기자동차’ 출시일은?


페라리가 2026년까지 자사 자동차 대부분을 전기차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엔가젯> 보도에 따르면 페라리는 자사 캐피털 마켓 데이에서 전체 라인업의 최대 60%를 하이브리드 또는 전기차로 전환할 예정이며, 향후 4년간 마라넬로에서 전기 파워트레인과 배터리를 생산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라리는 현재 스트라달레와 296 GTB 등 두 가지 하이브리드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페라리는 2023년부터 2026년 사이 15대의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페라리의 첫 번째 완전 전기차 ‘프랜싱 홀스’는 2025년 생산이 시작될 전망이다. 이에 관해 페라리 CEO는 “페라리의 첫 번째 완전 전기차는 우리의 레이싱 유산에 뿌리를 두고 있다”라며 “모든 진정성과 일관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