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섹스하면 최대 7년 징역 선고받는다?
술도, 파티도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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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에 방문한 관광객이 혼외정사를 나눌 경우 최대 7년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데일리 스타>는 현지 시각 18일 피파 관계자를 인용하며 “술과 파티, 결혼하지 않은 사람 사이의 섹스는 이번 월드컵에서 찾을 수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보도에 따르면 ‘2022 카타르 월드컵’에는 사상 처음으로 섹스 금지령이 내려졌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7년 징역형이 선고받는다. <데일리 스타>는 혼외정사를 막기 위해 경찰이 성별이 다른 두 명 이상의 호텔 투숙객은 성씨를 확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CEO 나세르 알 카터는 “모든 팬의 안전과 보안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하다”라면서도 “공개적으로 애정을 표현하는 것은 우리 문화의 일부가 아니다. 이는 모든 사람에게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카타르 축구협회 사무총장, 만수르 알 안사리는 경기장 내에서 LGBTQ+와 연관된 무지개 깃발 또한 금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카타르는 법적으로 동성애를 금지 중이며 이를 위반할 경우 마찬가지로 최대 7년 징역이 선고된다.